Aoi =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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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 마이가든



답답함

살다가 보면 참 열심히 노력했던 일들이 헛 수고가 되는 일들이 허다하다.

포기하는게 힘들지는 않지만, 그동안 허비한 시간들, 노력들이 아깝다.

...

아버지란..

아버지란 어떤 사람인가 돌이켜보면 참 지독히도 똑바르신 분이셨다.
절대로 요행을 바라지 않는 지독한 성실함... 
얘전에 아버지가 기도 내용이라고 말씀하신 내용이 생각이 난다.
"제발 내일이 오늘과 덜도 더도 아닌 똑같이만 되도록 해주십시요. 내일이 오늘보다 낫게 하는건 제가 할테니.."
ㅋㅋ 울 아버지 다운 기도 내용이었다.

내가 한 가정의 가장이 되고, 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생각하면서 아버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된다.
나도 아버지 처럼 살아야 하나?

가끔 지독히도 돈이나, 실용적인 것들은 가르쳐 주시지 않은 우리 아버지가 불만일 때가 있었다.
내가 돈, 직장 이런 것들에 대한 욕심이 많았더라면 지금까지 이렇게 느릿느릿 살아왔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ㅋㅋ 내가 못한 걸 아버지한테 덮어씌우는 나는 불효자인가 보다.

이제와서 아버지한테 즐기지 못하신 인생을 즐기게 해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가끔 좋은데 한 일주일씩이라도 여행도 가고
낚시나 사진같은 취미도 즐기시고..

근데 또 한편으론 아직도 활발히 사업하시는 장인어른을 보면 아직도 일을 계속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오늘은 어째 맘이 왔다 갔다 한다... ㅋㅋ

How to make it work?

살다보면 하고 싶은 일들은 많은데, 되는 일은 없고, 기운은 빠지고, 점점 포기하고 싶을때..
대부분, "Why it doesn't work? (왜 안되지?)" 라는 질문을 한다.

공부하다가 갑자기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란 생각에..나름대로 자기 최면을 걸어본다.
어차피 Why라는 질문은 많이 해 왔다. 지금은 How, What이란 질문들을 해야 할 때 인것 같다.

사실 생각해 보면 간단하다.
지금은 얼마 남지 않은 수업들을 마무리 짓고, 시간 날때마다 이력서 보내고...

조급히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할 일만 하자.

나이를 먹을 수록

나는 점점 걱정이 많아져 간다.
어릴때 내가 되고 싶었던 멋진 어른이 되고 있는건지...
내 아버지 같이 변함없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어릴적엔 울 아버지가 참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내가 한 여자의 남편이 되고, 가장이 되고, 사회 생활을 하고...
그러면서 점점 더 아버지의 존재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이제는 더 많이 친근하고, 재미있고, 더 많이 이해되고, 그래서 ...좋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난 아버지와 보낸 시간이 너무 적었다.
이제는 정말 잘 지낼 수 있을것 같은데...

제발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시뮬레이션 Love

9월 22일: 첫 만남...

10월 3일: 저녁
10월 7일: 장모님(?)께 인사.. ㅋㅋㅋ

2시간 동안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만남 사람과의 미래를 나름대로 시뮬레이션 해본다...

짧게는 다음주에 무슨일이 있을까?
혜정씨 어머님께 인사드린다고 말씀은 드렸지만, 머리속이 깜깜하다....^^;; 식은땀만 벅벅 흘리고 앉아있지는 말아야 할텐데.
말 주변이 좋은 것도 아니고, 어디 근사한데 모시고 갈만한 곳도 생각이 안나고, 옷은 양복을 입어야하나? 또 양복은 너무 오바인거 같구, 그렇다고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자니..그것도 애매하구...아...난감!!

첫 만남부터 이상하게 척척 맞아 떨어지는게, 이건 뭐 운명이라고 해야되나? 이러다 정말로 조만간 골인하는거 아냐?
ㅋㅋ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야지, 머리아프다.

잠깐 만난 사람같지 않고 말도 잘 통하고, 편해서 좋다. 싸이 로그인해서 사진들이나 좀 더 감상해야 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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